본문 바로가기
종교,철학/종교

인도 밀교

by 칸77 2023. 5. 30.
728x90

 

인도 밀교

서기 6~7세기 인도는 정치적으로 분열되어 봉건적인 소국들이 많이 출현하여 전제주의의 통치가 사회 생산의 발전을 심각하게 저해했습니다. 불교와 브라만교는 서로 가까워졌습니다. 불교의 밀종은 금강승, 진언승이라고도 합니다.

그것은 대승불교, 브라만교, 인도 민속 신앙의 혼합물이며 다른 종교의 일부 신앙과 실천을 흡수합니다. 고도로 조직화된 주술, 의례, 속신이 특징이며, 진언주문 암송, 수결계인, 심작관상의 삼밀이 동시에 상응하여 '즉신성불'이 가능하다고 설파하고 있습니다.

 

중국 전통에 따르면 밀교의 근본 경전은 육경삼론(经經三論)이 있는데, 그 중 주로 '대일경'과 '금강정경'이 있습니다.

밀교는 여전히 교리적으로 대승중관파와 요가행파의 사상을 채택하거나 둘을 결합합니다. 대일경은 우주의 근본불 또는 대일여래불이 모든 지혜 중의 지혜라고 선언합니다.이런 지혜는 보리심을 유전자로 삼고 대비(大为)를 기본으로 합니다.

삼업최대교왕경은 '보리심은 공허함과 자비의 통일이며 시작도 끝도 없고 적멸하며 어떠한 존재와 비존재의 관념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합니다. 보리심은 사람의 마음과 통하며 팔심육십심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현실 세계의 모든 것은 이러한 마음의 다양한 표현입니다. 대승불교는 일반적으로 부처의 법신은 형상과 개념을 초월한 것이라고 여겼으며, 밀종은 대일여래불의 법신이 곧 우주본원의 '육대'(地·水·風·火·空·識)라고 여겼습니다. 이렇게 해서 본체와 현상을 통일합니다.

밀교는 '당상이도, 즉사이진', 즉 우주의 진실한 본체와 삼라만상이 하나이고, 현상을 인식하면 본체를 인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중국과 일본의 일부 밀교 대사를 포함하여 이후의 주석자들은 '6대'를 '수연 6대'와 '파르 6대'로 나누었습니다. 즉, '파르 6대'는 본래 가지고 있던 6가지 원소 즉 하나의 본체 또는 절대적인 존재였습니다.

이 6가지 주요 유형은 해당 속성과 역할을 가지고 있으며 속성은 우주의 고유한 본질이자 근본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것은 인연(관계)에 따라 현실로 나타나는 것으로, 이러한 현상은 사람들의 직업적 고민과 함께 수반되기 때문에 사람들의 감각에 의해 인식될 수 있다고 합니다.

'파르 6대'와 '수연 6대'의 관계는 출생과 소생의 관계입니다. 그것은 마치 달과 달빛의 관계와 같으며, 둘은 그림자처럼 따라다닙니다. 밀교는 우주의 본체나 현상의 6대 법체, 즉 '6대 법신' 즉 근본불의 진신으로 보고 있습니다.

6대 법신'은 10계, 6범, 4성을 종합합니다.

『금강정경』은 유가행파의 '전식득지(轉識智智)'의 사상을 채택하여 '오불현오지설(五佛顯五智說)'을 제시하였는데, 오지(五智)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법계체성지(法界體性智)'이며, 이 다섯 가지는 모두 유식소전(有識所轉)이라고 하였습니다. 나중에 중국 티베트에 들어온 연화계(740~796)는 반야 사상으로 요가, 중관의 학설을 관통해 중관 요가파를 형성하기도 했습니다.

 

기원전 3세기 후반부터 불교는 고대 인도 밖으로 계속 전파되어 점차 세계적인 종교로 발전했습니다.

인도 본토에서는 서기 8~9세기 이후 힌두교의 융성, 불교 내부의 부파계 분쟁, 승가의 부패, 외족의 빈번한 침입, 특히 이슬람교도의 무력 정복으로 많은 승려들이 희생되고 수 많은 중요한 사찰과 문화재가 파괴되면서 인도 불교는 쇠퇴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 13세기 초에 소멸되었다가, 19세기에 이르러서야 다시 조금씩 부흥하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문헌: 인도철학통사, 황심천, 2014.

728x90
반응형

'종교,철학 > 종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도 대승 불교  (0) 2023.05.30
인도 부파 불교  (1) 2023.05.30
인도 원시 불교  (0) 2023.05.29
인도 불교 철학의 기원  (0) 2023.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