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주명리학

명리학은 사계절 학문인데, 남극, 북극 또는 적도 지방에서 태어난 이들에게는 간명이 되는 것일까요?

by 칸77 2023. 7. 20.
728x90

명리학은 사계절 학문인데, 남극, 북극 또는 적도 지방에서 태어난 이들에게는 간명이 되는 것일까요?

명리학(命理學)은 동양에서 기원한 전통적인 학문입니다.

사주를 보는 근원적인 기원은 천체의 움직임과 자연의 이치에 대한 관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고대 중국인들은 천체의 움직임이 자연의 이치와 연관되어 있다고 믿었으며, 이를 통해 사람의 운명까지도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사주는 이러한 고대 중국인들의 관찰과 믿음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발전해 온 학문입니다.

주로 사주를 보는 국가는 중국 뿐 아니라 대한민국과, 일본, 대만 등 다른 동아시아 국가에서도 일부 사용되고 있습니다.

명리학은 아시다시피 사람의 태어난 날짜와 시간을 기반으로 운명, 성격, 운세 등을 예측하고 해석하는 학문입니다.

명리학은 사계절과 천간지지의 영향을 중요시하고 있으며, 주로 사계절이 나타나는 특정 지역에서 예측과 해석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남극, 북극 또는 적도 지방에서 태어난 사람들에 대해서는 적용이 어려울 수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은 삼라만상에서 극히 미미한 자연의 일부로서 천기와 지기를 받고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천기는 하늘의 기운을 의미하며, 명리학에서는 천간(天干)이라는 개념과 관련이 있습니다.

천간은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라는 10가지의 천간(天干)을 가리키는데, 이는 지구의 태양, 달, 행성 등과 연관되어 시간의 흐름을 나타내는 천문학적 체계입니다.

지기는 대지의 기운을 의미하며, 지지(地支)라는 개념과 관련이 있습니다.

지지는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라는 12가지의 지지를 가리키는데, 이는 지구의 자전과 관련하여 12지신년(十二地支年)의 사이클을 나타내는 체계입니다.

명리학에서는 사람의 태어난 시간과 날짜를 기준으로 천기와 지기를 계산하여 해당 개인의 운명과 성격, 미래 등을 분석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천기와 지기는 각 개인의 태어난 시간과 장소 특히 지구상에서 어떤 위도와 경도에 위치한 국가냐에 따라서 다르게 적용되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사주팔자를 볼려면 전 세계인 누구라도 생년월시만 있으면 대입해서 볼 수 있습니다만, 여기서 얘기하는 건 단순한 그런 차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에피소드 :

지금부터 십오년 전 즈음 온라인 상에서 명리학 강의를 거의 하지 않는 시절, 동영상 강의 CD를 몇백만원에 판매하는 이가 있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늘 동양학에 관심 있어왔던 터였는데 미루다가 어느 새 성년이 되어 회사에서 해외영업으로 늘 출장을 다닐 그 시절, 명리학을 좀 알아보겠다고 거금 몇백만원을 주고 샀는데 몇일 못가서 바로 이런 의문이 꼬리표처럼 달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그 초창기 시절 동영상을 판매했던 ㅇㅎㅅ님에게 이런 질문을 카톡상으로 던졌더니 지금까지도 그 분에게서 전혀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화두처럼 남았있었죠. 물론 그 분에게는 개인적인 사정이 있으리라 믿고 있지만 아직도 왠지 그를 떠올리면 기분 좋은 느낌은 가질 수가.설마 책자와 CD판매에만 열을 올리고. A/S(?)는 없더군요. 그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아참 그리고 명리학에 잘 알고 계신 분이 혹시나 지나가시다 보신다면 여러 의견 있으시면 댓글에 한 수 부탁 드립니다. 속 시원하게 좀 듣고 싶습니다. _()_

728x90
반응형